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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11회 #2 리뷰 & 영상 - 내가 좋아하는 곡 순서대로

뭐랄까 점점 리뷰가 길어지면서 매회 글 찌는 게 귀찮아졌... (오열) 

그래서 이번 리뷰는 각 노래당 한 놈만 판다ㄲㄲㄲ (라고 쓰고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Vincero (고은성x권서경x백형훈x이동신)


고은성 시선 강탈ㄲㄲㄲ


캡처에 편애가 엄청 들어갔다고 한다ㄲㄲㄲ 고은성 빨간색 왜 일케 잘 어울려? 잔망스런 나의 고은성은 입장부터가 제 잘난 걸 아는 듯 했다ㄲㄲㄲ 하긴 너 is 뭔들. 


팬텀싱어 11회 총 6곡 중에 들으면서 유일하게 소름 돋은 곡이었다. 원래 이런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고, 1절과 2절 처음 시작 부분이 이런 스타일인 걸 넘나 사랑함. 고은성과 이동신이 내가 좋아하는 그 목소리로 매력 있게 잘 불러줘서 너무 좋았다. 소름 돋았던 부분은 백형훈의 ♪Vincero 고음 내지르는 파트. 곽동현이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롹커라면, 백형훈은 매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뮤지컬 배우랄까. 


권서경의 곱창 구이 드립

아 진짜ㄲㄲㄲ 곱창 드립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슬픈 베아트리체 (유슬기x백인태x곽동현x박상돈)


나는 백인태 볼 때마다 지성 생각남;;


나는 '소월에게 묻기를'을 굉장히 좋아한다. 한국어 곡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감정 전달을 잘못하면 폭망할 수 있는 게 한국어 곡인데, '인기현상'팀은 정말 잘 소화하는 것 같다. 이질감 따위 1도 없었어!!! 유슬기와 백인태는 '소월에게 묻기를'로 한국어 곡을 불렀었고, 박상돈은 예선 땐 '시간에 기대어', 최경록과는 '배웅'도 불렀기 때문에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도 참 괜찮다는 걸 알고 있었다. 


'슬픈 베아트리체'는 곽동현의, 곽동현을 위한, 곽동현에 의한 곡이었다. 곽동현의 매력을 제일 잘 보여준 곡이 아닐까 싶다. 나는 강약 조절을 잘하는 싱어를 좋아한다. 곽동현이 그동안 보여준 강약 조절이 난 너무 좋았는데, 이 곡에서는 그것 플러스 진심으로 감정이 전해지더라. 한국어로 노래하니 더 멋졌다. 나는 유슬기의 감정 표현도 꽤 좋아하는데, 곽동현의 그것은 유슬기와는 다르지만 참 좋았다.


 


Notte Stellata (손태진x이벼리x고훈정x김현수)


귀여운 벼리 XD

잘한다 현수! #1

잘한다 현수! #2


이 곡은 가성 변태인 나를 위한 곡인가... 

내 표정ㄲㄲㄲ


김현수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김현수 예선 때 바다의 평을 빌리자면, 투명하고 얇은 하얀 커튼이 하늘하늘·살랑살랑 거리는 느낌이었다. ♪Quanto ti amo ora lo sai♪Nei tuoi pensieri sempre io saro의 마지막 부분에 김현수의 역할은 넘나 사랑스러운 것. 넷이 화음을 넣는 곳은 그냥 다 아름다웠다. 특히 tu mi ami gia는 와- 마음이 사르르 녹더라!!!

김현수 넘나 귀여운 장면!! 끙- 이라니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아 진짜 넘나 긴장했나 보다. 아 귀여웟!!!! 



으아- 드디어 다음 주 막방이다. 아쉽다.. 이제 두 팀과는 빠이빠이 해야 한다니. 

나는 생방으로 시청은 못 하겠지만ㅠ 이제 리뷰도 다음 주가 끝인가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