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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역학 101, ③ 불확정성의 원리 "양자 역학, 오묘한 너란 녀석!"을 나눠 포스팅하는 겁니다. 불확정성 원리 입자이지만 파동처럼 행동하는 전자는 이런 이중성 때문에 불확정성이 생긴다. 서로 다른 성질을 동시에 가지는 전자의 운동을 어떻게 기술할 수 있을까? 우리가 '뭔가를 본다'는 의미는 원자가 내는 빛을 보는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원자가 빛을 내는 이유는 정상 상태의 전자가 양자 도약을 통해 궤도를 넘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전자의 궤도를 알 수 없다. 그 이유는 전자가 파동성도 가지기 때문이다. 하이젠베르크는 이걸 설명하는 해석 방식을 '불확정성의 원리'라고 불렀다. 이중 슬릿 실험에서 밝혀진바, 전자는 입자이면서 파동처럼 행동한다. 근데!! 간섭무늬를 내던 실험 결과가 뒤집히기도 한다. 관측자가 존재할 때 말이다. 전.. 더보기
양자 역학 101, ② 전자는 입자일까, 파동일까? "양자 역학, 오묘한 너란 녀석!"을 나눠 포스팅하는 겁니다. 전자는 입자일까, 파동일까?알버트 아인슈타인에 의해 '빛은 불연속적인 에너지를 갖는 입자인 광양자(광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결국 '빛은 입자이면서 파동이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이중성을 갖는 것이다. 그럼 앞서 브로이가 말한 것처럼, 입자라고 알고 있는 전자도 이중성을 가질지도 몰랐다. 이는 실험으로 증명된다. 이중성은 미시 세계의 또 다른 특징으로, 전자도 입자이면서 파동이었던 것이다. 이 실험을 이중 슬릿 실험이라고 한다. 벽에 두 개의 슬릿을 뚫고, 벽을 향해 전자를 하나씩 쏜다. 무수한 전자를 쏜 뒤, 이중 슬릿 뒤에 설치된 스크린에 전자가 어떻게 도달하는지를 보는 실험이다. 전자가 입자(알갱이)라면 스크린에는 단 두 줄의 무늬만.. 더보기
양자 역학 101, ① 양자 역학이란? "양자 역학, 오묘한 너란 녀석!"을 나눠 포스팅하는 겁니다. 양자 역학이란?기존의 고전 역학과 어떤 차이가 있으며,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길래 파인만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한 것일까? 현대 물리학의 기초인 양자 역학은 원자와 같은 미시 세계 물체의 운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더 쉽게 말하면, 전자의 운동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그럼 원자란 무엇인가?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간인 우리도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원자 하나의 크기(0.00000001cm)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주 작은 데다가 원자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의 상식 밖이다. 즉, 고전 역학으로는 원자의 체계를 설명할 수 없다는 말이다. 서로 다른 전하를 띠는 원자핵과 전자. 원자핵 주위를 도는 전.. 더보기
양자 역학 101, 오묘한 너란 녀석! 물리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책을 읽다가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알게 됐다. 한 줄짜리 설명에 호기심이 생겨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렇게 읽던 책을 덮고 '양자 역학(Quantum Mechanics)'을 찾아보게 된다ㄲㄲㄲ 그래서 지난 한 주 내내 관련 영상과 글을 엄청 보고 읽었다. 포스트 작성에 참고한 링크는 하단에 적었다. ʕ•ᴥ•ʔ 양자역학을 우리가 보고 있는 거시세계와 연관시키려 들 때 애매하고 불명확한 부분이 생긴다. 이 같은 모호성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은 양자역학에 해석을 가미하는데, 예를 들어 관측에 의해 상태가 결정된다는 코펜하겐 해석에 대하여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누군가 달을 보고 있을 때만 달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던졌다고 한다.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라는 말도 이 .. 더보기
찬란한 바다 나는 그렇다. 숲보다는 물이 좋고, 계곡보다는 바다가 좋다. 여름보다는 겨울이 좋으며, 겨울보다는 봄이 좋다. 봄의 시작 언저리에 바다를 보는 기분은 참 포근했다. 매년 이 시기에 가서 추위만 탔던 것 같은데 올해는 좋은 햇살 덕에 따뜻한 여행이었다. 물론 바람은 매서웠지만. 매년 2~3년 전 다녀왔던 곳에 다시 가는데, 이번이 세 번째 '영덕'이었다. 늘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질리지도 않는지 여전히 같은 곳 위에 서서, 같은 전경을 바라보며, 같은 장면을 찍기 위해 셔터를 누른다. 처음엔 눈으로만 담았다가 못내 아쉬워 셔터를 누르고, 카메라 스크린에 그 색감과 아름다움이 담기지 못할 때에서야, '아, 역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게 최고네-'라는 생각을 한다. 그 눈부심을 다 담아올 순 .. 더보기
크레마 사운드 리뷰 + 플립커버 케이스 (블루) 이북 리더기를 구매했다. 두 권의 책을 읽고 쓰는 크레마 사운드 사용기! 나는 만화/PDF 볼 일이 없고 구매한 E-book과 소장 중이던 EPUB 파일, 그리고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만 볼 거라 다른 기능은 필요가 없다. TTS 기능도 사용할 생각이 없다. 책 만질 때 느껴지는 먼지 감각(ㄲㄲㄲ)을 싫어해서 웬만하면 E-book만 읽는데, 핸드폰의 5.9인치 액정이 대리석에 뒹굴어 깨지는 바람에 책 읽는데 걸리적거려서 샀다. 노래도 들을 수 있다는 오디오 기능 때문이라기보다 순전히 카르타보다 저렴해서 산 거다ㄲㄲㄲ 열린 서재 기능으로 도서관 책도 읽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한다. 물리 키 또한 무척 매력적이다!! YES24 제품이라 기본 전자도서관이 YES24 거다. 사용하는 도서관이 세 군덴데 '교보문고.. 더보기
일본 남성들은 멍청한 여자를 좋아하는가? 최근에 재미없어져서 안 보고 있던 'ASIAN BOSS.' 오늘은 눈에 띄는 제목이 있어서 봤다. 나는 이 영상을 보고 나서 '한국에서 태어나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페미니스트라고 하기엔 군대 관련해서 남녀평등을 주장하지 않는 나뇬이라 '나는 페미니스트'라는 말은 못하겠다만, 능력 있는 여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에는 화가 난다. 화가 나- 지난 영상 'Do Japanese Guys Like Dumb Girls | 日本人女性は可愛いければおバカでいいの?'은 안 봤지만, 아래 영상에서 핵심 내용은 다 나오기 때문에 굳이 볼 필요는 없을 거 같다. 이 영상의 핵심은 이거다. 일본 남성들은 멍청한 여자를 귀여워하고 좋아한다. 일본 여성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혼이고, 멍청한 여자들.. 더보기